[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내 알짜 유치원용지 17필지를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필지별 면적은 457~1710㎡이며 공급금액은 11억3000만~30억3800만원대다. 토지대금은 필지별로 탄력적인 납부조건을 내걸고 있다.공동주택지 총 58필지, 약 5만가구 중 일부 연립주택용지를 제외한 45필지가 공급 완료된 김포양촌지구에서 공급되는 유치원용지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또 용인구성과 성남판교는 이미 주민 입주가 완료되어 사업지구가 활성화된 지구로 각각 2년무이자 할부와 10개월 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오산세교지구는 주민입주가 마무리 중이며 사업지구 인근 수원, 병점을 생활권으로 하는 젊은층이 입주민 대부분을 차지해 유치원생 모집에 유리하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택지개발사업지내 유치원용지는 건축연면적의 70%이상에 유치원을 건축한 후 나머지 30%미만은 보육시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실, 컴퓨터, 주산, 속셈, 무용학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특히 김포양촌과 평택소사벌 등 일부 사업지구내 유치원용지는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할 경우에 조건 없이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의 이자를 더해 돌려주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돼 매수자의 투자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만큼 평소 유치원용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라면 노려볼만하다. 기타 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5~6)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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