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17일 물세탁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명품세탁 전문점 크렌즈갤러리를 본점 12층에 연다고 14일 밝혔다.이 전문점에서는 의류를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아니라 세탁 전문 기술자가 한벌씩 개별적으로 세탁한다. 특히 의류 소재감을 복원하는 특징이 있으며 일반적인 드라이크리닝과는 확연히 다른 물세탁 방법을 사용한다.아울러 의류 분석전문가에게 세탁방식에 대한 상담 및 세탁 공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신세계측은 1년전부터 전문 세탁업체 크린에이드(대표 최웅수)와 함께 이번 세탁서비스를 준비했다. 물세탁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 유수의 전문회사와 기술제휴 및 연수를 거쳤다. 추후 강남점에도 확대 입점할 계획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구두, 지갑, 핸드백의 세탁은 물론 제품 염색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신세계백화점 정건희 MD기획팀장은 "명품 구매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VIP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명품 세탁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명품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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