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韓·美·加 정상 '중소기업 육성, 경제성장 원동력'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과 미국, 캐나다 정상들이 중소기업 육성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12일 서울 G20정상회의 이후 열린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진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대형 기업들이 주목받는 건 사실이지만 일자리 창출이나 성장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만드는 건 중소기업"이라며 "이러한 중소기업이야말로 사람의 삶에 많은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자들이 더욱 많은 금액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이번 교훈이 전 세계 다른 국가까지 많이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서울정상회의에서는 거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문제를 다뤘기에 의미가 깊다"며 "관련 논의를 처음 제시한 미국, 서울에서 시상을 결정한 캐나다 등 G20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스티븐 하퍼 총리 역시 "경제성장의 동력인 중소기업에게 자금지원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중소기업은 개발도상국의 고용창출과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PDT, MCF, EFSE 등 국제적인 투자기관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회적 기업집단인 아쇼카 재단과 록펠러재단으로부터 상과 상금을 받았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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