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호란이 그녀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독특한 진행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레이싱모델계의 '슈퍼스타K'를 찾는 XTM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퀸'의 MC로 맡고 있는 호란은 도전자들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와 스타일은 물론, 매끄럽고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지난 주 TOP10 후보들과 첫 만남에서부터 '올 블랙'으로 코디한 의상으로 레이싱카와 함께 등장해 남다른 포스를 발산한 호란은, 도전자들의 미션 수행 결과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평을 하며 역시 호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전자들의 멘토답게 평소엔 언니처럼 다정하지만, 평가에는 더욱 날카롭게 임하고 있다. 지난 1회 미션평가에선 도전자 김가담이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자 "더 당당하게 서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주에 방송될 2차 미션평가에서는 한 도전자가 베스트 컷으로 선정된 사진에 대해 "더 잘 나온 사진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자 "포토그래퍼가 이 사진을 베스트 컷으로 고른 이유가 있다. 앞으로 사진 선정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않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하지만 곧이어 "그렇다면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리겠다. 베스트 포즈라고 생각하는 그 포즈를 지금 보여달라"며 유연하게 진행을 이어가 주위를 감탄시켰다는 후문.한편 12일 밤 12시 XTM에서 방송될 2회에서는 단체 화보 촬영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지난 주 첫 미션에서 두 명의 탈락자가 나온 이후 살아남은 주인공은 류지혜, 최슬기, 전유현, 윤승연, 김유연, 이연아, 임지혜, 김민지 등 8명. 이들 앞에 현직 레이싱선수와 함께 '승리의 순간'을 표현하라는 미션이 놓이게 된다. 사전 미션을 통해 각각 4명씩 두 조로 나뉜 도전자들은 힘을 합쳐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며 미션을 수행할 예정. 이와 함께 '화이트 셔츠'와 '브래지어 톱, 데님 팬츠' 등 지정된 복장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지정 컷 화보 촬영도 함께 진행하며 두 번째 탈락자를 가릴 예정이다.XTM '익스트림 서바이벌 레이싱 퀸'은 프로모델로서 모터스포츠는 물론 자동차 관련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는 신개념 '레이싱모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타이어의 전속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5천만원의 계약금이 주어진다.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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