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집행위원장·만찬호스트 녹색 타이 매고 주관녹색성장·화합·공조 상징[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10일 오후 열린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의 개막을 알리는 만찬장은 ‘그린 타이’로 물들었다.비즈니스 서밋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 환영 리셉션 및 만찬장에 참석한 오영호 집행위원장과 만찬 호스트들은 모두 녹색 타이를 매고 만찬을 주관했다,이들이 매는 녹색타이는 수많은 한류스타들의 의상을 디자인해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케이 김(Kay Kim)이 디자인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을 수학한 그는 1993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의 한류스타와 국제적 유명인사들 문화사절들의 의상을 제작해 세계적으로 한국의 패션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 해왔다.이날 녹색 타이를 맨 이유는 우리 옛 조상들처럼 옷고름을 단정히 매고 주인으로서 손님에 대한 예를 갖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장요원들이 메고 있는 녹색타이를 같이 메고 만찬을 주관으로써 더욱 더 화기애애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준비위측은 “녹색 타이는 푸른 서울(Green Seoul)에 온 것을 환영하며,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환경보호와 청정에너지(Green Energy), 그리고 화합과 공조의 그린 서밋(Green Summit)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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