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시청률이 2회만에 하락했다.1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매리는 외박중'의 전국시청률은 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첫회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매리는 외박중'은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원수연 작가의 원작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고자 했으나 빠른 극전개와 이해하기 힘든 설정등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원작 원수연 작가의 '매리는 외박중'이 가지는 독특한 매력과 원작 이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내는 주인공들의 열연은 '매리는 외박중'이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있어 향후 상승흐름을 탈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매리(문근영 분)와 강무결(장근석 분)은 결혼을 강요하는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을 속이기 위해 가짜결혼을 했다.하지만 매리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정인(김재욱 분)과 혼인신고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대한은 매리에게 100일안에 결혼할 사람을 정하라고 압박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는 12.3%, SBS '자이언트'는 29.7% 시청률을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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