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방향성 없는 흐름 지속

얕은 외가격 옵션 미결제 급증 '변동성 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의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짧은 매매만을 반복하고 있다. 베이시스도 이론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만기를 앞두고 지수가 연일 보합권 공방을 벌이자 옵션시장에서는 가장 얕은 외가격 옵션의 미결제약정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수 방향성보다는 시간가치 감소를 노린 변동성 매도 물량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오후 2시18분 현재 가장 얕은 외가격 255콜과 250풋의 미결제약정은 각각 11만계약, 8만계약 이상 급증하고 있다. 255콜은 전일 대비 23%, 250풋은 30% 하락하고 있다.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5포인트 오른 252.50을 기록하고 있다. 7일 연속 상승 여부와 함께 3일만에 양봉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수선물은 전날까지 6일 연속 올랐지만 이틀 연속 음봉을 만들어낸 바 있다. 금일 지수선물의 시가는 252.75였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계약, 703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국가가 각각 193계약, 71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1100억원까지 늘었던 프로그램 순매도는 626억원으로 줄었다. 차익 410억원, 비차익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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