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삼성펠로우에 조재문 삼성전자, 하문근 삼성중공업 연구위원 선정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삼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 명예직인 '2010 삼성펠로우에 조재문 삼성전자 연구위원과 삼성중공업 하문근 연구위원을 임명했다.삼성 펠로우제는 기술중시와 인재중시의 경영철학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2002년부터 도입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제도로 핵심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기술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룹내 신수종 및 전략사업 등의 연구개발과 사업성과와 실질적으로 공헌한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문근 삼성중공업 연구위원

하 연구위원은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조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삼성에 입사한 후 선박 최적 설계 및 성능 해석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왔으며 선박 및 해양구조물 성능해석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또 조재문 연구위원은 1984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KAIST 전자공학 석사 및 1991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89년 삼성에 입사해 디지털 TV Chip 개발 및 영상압축 분야의 기술개발을 선도해 온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다.

조재문 삼성전자 연구위원

특히, 올해는 삼성 펠로우가 사내 기술개발 인력들의 실질적인 성장 비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고 권위의 R&D 공식▲자문단으로서의 역할 강화 ▲대내외 연구활동 지원 및 실질적인 처우 제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삼성향 펠로우 제도를 확립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삼성 펠로우의 역할은 ▲신수종 사업분야의 Seed 기술 개발 ▲기존 전략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확보 ▲해당분야의 국제적 학·협회 선도 및 기술표준화 활동 주도 ▲핵심기술분야의 기술인력에 대한 기술지도 및 보유기술 전수를 통한 기술역량 향상, ▲미래기술 트렌드 전망 및 기술전략 자문 등이다.삼성은 이번에 임명된 펠로우들에게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수행을 위한 최대한의 예산 및 인력 지원▲해당분야 국제 학회 및 기술협력을 포함한 대외활동의 전폭적인 후원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로서 기술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한편 삼성은 이번 임명으로 반도체, LCD, 나노재료, 영상처리, 조선해양 등 총 15명의 삼성 펠로우를 선발하게 됐으며 펠로우들은 각 전문분야에 포진돼 삼성의 기술력을 대표하고 창조적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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