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8일 검찰의 국회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전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전까지 수사를 자제하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일반적인 얘기지 특정사건을 두고 한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3일 남부지검을 공식 방문한 것이 아니고 부장 이상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이었고, 다른 북부지검이나 서부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남부에서 안 하고 있으니 죄송스럽다는 취지의 얘기를 해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압수수색은 검찰에서 독자적으로 판단한 것이고 수사상 필요가 있었다고 보고 받았다"며 "다른 사건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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