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LG상사가 8일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3분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3만840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의 실적전망 상향조정에 의한 영업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실적전망 상향조정에 의한 영업가치 상승과 GS리테일의 가치산정방식 변경 등을 반영했다"며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R 7.3배, PBR 1.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자원개발부문의 이익 기여가 높아질 것이라며 LG상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1000 원에서 4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3분기 매출액 1조 5600억원과 영업이익 189억원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다만 순이익 454억원은 예상치를 6.5% 웃돌았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원화강세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LG상사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비중확대의 계기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시장대비 각각 2.5%, 0.4% 초과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지나치게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LG상사는 지난 5일 3분기 잠정 영업익 189억원, 지난해 동기비 31.1%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또 계열회사인 한국상용차의 주식 350억원 규모 350만주 취득결정했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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