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최근 원화강세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LG상사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비중확대의 계기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시장대비 각각 2.5%, 0.4% 초과 하락해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지나치게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의 주가부진을 비중확대의 계기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주가 재평가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역시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확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품 가격상승에 따른 석유탐사·개발(E&P) 부문의 수익증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LG상사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 노력이 내년에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