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1월 11일은 가래떡 먹는 날'

9일 청계광장서 '가래떡데이 행사'[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9일 청계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0쌍의 커플들과 '가래떡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시작한 가래떡데이는 올해가 5회째다. 올 행사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2010 서울 세계 등(燈)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가래떡데이는 국적 불명의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가 주체가 돼 만든 기념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로 주고 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생각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었지만 가래떡데이 행사를 통해 점차 우리 고유 문화의 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업에서 가래떡데이 상품이 개발돼 시장에 선보이는 등 가래떡데이 상품화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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