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 연체율 개선

9월말 2.56%…6월말보다 0.11%포인트↓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2.56%로 지난 6월말보다 0.11%포인트 내려갔다.지난 3월말 3.42%로 3%를 웃돌았던 보험사 연체율은 삼성생명의 자산유동화증권(ABS) 관련 연체채권 7479억원이 5월에 상환되면서 2%대로 떨어진 바 있다.부문별로 가계·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72%로 0.13%포인트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08%포인트 내려간 2.17%를 기록했다.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61.0%)을 차지하고 있는 보험계약대출의 연체율은 0.12%포인트 하락한 3.99%를 나타냈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5%포인트 오른 0.58%로 지난 3월말 0.47%로 낮아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 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기업대출은 대부분(69.2%)을 점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0.09%포인트 내려가 3.14%를 나타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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