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업계 첫 공동 기부 프로젝트가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감됐다.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게임포털 넷마블과 NHN(대표 김상헌)의 한게임이 총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 '한게임과 넷마블이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경쟁' 게임대회가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야구게임인 '마구마구'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3500만원은 장애 아동들의 소원성취에 사용되고, '신윷놀이' 대회의 기부금 3500만원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기금으로 전달됐다고 CJ인터넷 측은 설명했다. 또 바둑으로 적립된 3000만원은 넷마블과 한게임 양팀 바둑 선수들의 이름으로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게임업계 첫 공동 기부 프로젝트인 이번 행사는 게임사와 게임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게임과 넷마블이 함께 기획했으며, 행사 첫 날 목표액의 50%가 적립되는 등 사용자들의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CJ인터넷 관계자는 "공동 게임대회를 통한 1억원과 이벤트를 통한 1000만원 등 총 1억1000만원의 기금을 41개의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단체에 전달, 목표를 100%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행사를 공동 진행한 넷마블과 한게임은 앞으로도 게임이용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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