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고객이 저금통이나 서랍 속에 두고 사용하지 않던 동전을 가져오면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e파란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4일부터 전국 118개 점포에서 실시한다.이 캠페인은 원가보다 제작비가 비싼 동전을 모아 유통시킴으로써 동전 추가 제작에 소요되는 자원 및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동전 추가 제작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환경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홈플러스 PR팀 강영일 팀장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 해 동안 8억8000개의 동전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40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가 흡수하는 양인 949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며 "현재 잠자는 동전 수량이 약 160억 개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잠자는 동전의 5%만 회수돼도 수백억 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연간 1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이 동전 수량이나 액면가에 구애 받지 않고 동전더미를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금액을 환산해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키오스크인 'e파란 동전교환기'를 4일 전국 118개 전 점포에 도입했다.한편, 홈플러스는 4일부터 3만원 이상 동전을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저금통을 증정할 계획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사용처가 다양한 홈플러스 일반상품권으로 교환해주거나 및 디지털상품권으로 충전해줌으로써 고객들의 쇼핑 편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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