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개선 여부 불투명..관망세 유지<동양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해 적극적 투자전략 보다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보유' 유지.최현재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3분기 매출액 13조4291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적자 185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휴대폰 영업적자가 3038억원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TV가 포함된 HE사업부는 수요 부진 우려를 딛고 예상보다 양호한 1229억원(전년동기비 +2.3%) 흑자를 기록했다.4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TV부문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판가 인하와 재고 고정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기 때문. 동양종금증권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적자가 3694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휴대폰 부문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지만 여전히 가시성이 낮다"며 "이익이 감소하는 국면이고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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