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첫 아파트 분양홍보관 개관

29일.. 대전 반석역·조치원역 오갈 셔틀버스 제공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세종시 첫 분양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LH는 이에 앞서 충남 연기군 금남면에 소재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개관했다.'퍼스트프라임'으로 이름붙인 아파트는 59㎡ 241가구, 84㎡ 699가구, 102㎡ 200가구, 119㎡ 414가구, 140㎡ 11가구, 149㎡ 17가구 등 1582가구 규모다.이번에 분양하는 첫마을 아파트는 세종시의 첫 분양이라는 점과 향후 이어질 분양과 민간건설사들의 사업 방향을 결정할 척도가 될 것으로 보여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H는 분양홍보관과 함께 사이버모델하우스(//first.lh.or.kr)를 통해 첫 분양의 의의와 파격적 계약조건 등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다.분양홍보관에는 지구모형도, 평면도 등 미니어처가 전시되고 대형화면을 통한 사이버모델하우스, 홍보동영상 등을 관람하는 등 각종 상세한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전문상담원이 배치돼 상세한 분양상담을 들을 수 있다.LH는 방문고객의 편의를 고려, 29일 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대전 반석역과 조치원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주말에도 쉬지않고 매일 30분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11월18일까지 운행된다.'퍼스트프라임' 공급가격은 주택형별로 다르다.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2억2700만원(3.3㎡당 639만3000원)이다. 층, 향, 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922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60만원(3.3㎡당 674만1000원)까지 다양하다.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입주 잔금 40%이며 특히 중도금은 모든 주택에 대해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공급방법은 특별분양 1107가구, 일반분양 475가구이며 특별분양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세종시는 수도권 이외의 비투기 과열지구로 계약체결가능일(12월초 예정)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청약접수 일정은 11월9일부터 18일까지다.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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