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뀌는 KTX 객실 모습

디자인 개선 품평회서 공개…더 쾌적하고 편하게 개선, 올해 말 KTX 2개 편성 적용

앞으로 바뀔 KTX 일반실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로 바뀌는 KTX 객실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코레일은 27일 고양시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객실 디자인 개선 품평회’를 갖고 허준영 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새 KTX 객실 모습을 선보였다. 달라진 디자인은 기존 객실보다 더 쾌적하고 편하게 손질된 것이라 열차손님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날 품평회는 지난 6~9월 디자인전문그룹이 만든 개선안에 대해 직원선호도 조사와 ‘코레일 디자인경영자문위원’ 자문을 거쳐 잠정 확정된 KTX 특실 및 일반실 디자인을 공개하는 자리다.

객실 커텐을 점거하는 허준영 사장.

앞으로 바뀔 KTX 특실 모습.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품평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 코레일의 대표 브랜드인 KTX를 새롭게 단장하고 KTX 이용 고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품평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디자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KTX 2개 편성(36개 객실)에 먼저 적용하고 2013년까지 모든 편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달라지는 KTX 객실 디자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허준영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