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IBK수출탑 시상식' 개최

금·은·동·철·석탑 등 총 173개 기업 수상

▲우수 수출기업을 선정하는 'IBK수출탑' 시상식에 참석한 윤용로 기업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상자들<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IBK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출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IBK수출탑은 최근 1년 동안 기업은행과의 수출 거래 실적이 20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총 173개 기업이 첫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억불 이상 수출 거래 기업에게 수여되는 금탑은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온코레이션·㈜모아텍·태평양물산㈜·㈜유라코퍼레이션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탑(8000만달러 이상) 3개사, 동탑(6000만달러 이상) 10개사, 철탑(4000만달러 이상) 38개사, 석탑(2000만달러 이상) 117개사 등이 선정됐다.수상 기업에게는 기업 및 임직원에 대한 외환 관련 수수료 우대 및 경영상담 등을 지원하며, 기업은행 본점에 설치된 상설전시장을 통해 제품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마다 경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은 수출기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중견기업 육성책을 강화하고 금융지원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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