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브랜드도 살리고 어르신 일자리도 만들고...

용산구,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중 공예품 제작 가능한 어르신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죽공예 칠공예 죽세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공예전통 공예품 제작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모집한다. 더 나아가 공예품 제작과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어르신들과 함께 이태원관광특구내에 전통 공예품 제작, 전시 판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이태원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들은 ▲용산구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중 공예품 제작 가능한 자 ▲지역내·외 기능보유 전문가 ▲공예품관련 협회 등 추천 등이 대상이다.또 죽공예 칠공예 죽세공예(연, 부채), 금속공예(은장도) 도자공예 목공예(하회탈, 장승) 등 전통 공예품 제작을 할 수 있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신청서는 각 동 주민센터, 구청 지역경제과에 비치돼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후 동 주민자치센터,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2199-8320, 이메일dmsduds@yongsan.go.kr로 11월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는 개인별로 통지한다.아울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이태원을 찾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민족 고유 전통 공예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문화 관광지로서 이태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태원 관광 특구 내 전통공예품 제작·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2011년에 설치될 전통 공예품 제작·전시·판매장은 공방형태의 작업 공간, 상설전시관, 작품 및 상품 판매장으로 이태원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전통 공예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공예품 제작 어르신들의 모집 인원 및 시기에 따라 제작·전시·판매장의 오픈 시기 및 성격 등은 다소 유동적이다.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발굴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용산구에서는 이태원내에 전통공예품 제작·전시·판매장 설치로 이어지게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용산구 지역경제과(☎2199-6780)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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