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기술 특허 침해했다 주장...안드로이드 진영이 타깃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세계 스마트카드 1위 업체인 제말토(Gemalto)가 구글과 삼성전자, HTC, 모토로라를 특허권 침해로 제소했다고 블룸버그뉴스가 25일 보도했다.소장에 따르면, 스마트카드 및 디지털보안기술 관련 업체인 제말토는 22일 안드로이드플랫폼이 자사 허락없이 기술을 사용했다며 미국 텍사스연방법원에 특허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제말토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개발 플랫폼이 침해한 기술은 자바(JAVA)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자원이 제한된 휴대폰에서 작동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90년대 자말토의 텍사스 연구시설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대중화된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꼽히며 현재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이 이에 기반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소송의 파장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고 구글 등 나머지 회사들은 아직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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