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코스피200 추종.. 합리적 수익보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글로벌 환율전쟁에 중국금리 인상까지. 증시는 1900선을 놓고 오락가락 하고 채권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함부로 투자하기 어렵다.이런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향후 증시 상승을 염두에 둔 지수 연동형 인덱스 펀드, 안정형 채권형 상품등을 추천하고 있다. 중소형주의 강세를 대변하듯 중소형주 펀드도 유망 투자 상품으로 추천되고 있다.인덱스형 펀드는 개별종목 보다는 지수의 흐름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국내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 등 IT주들의 흐름이 부진하고 랩시장이 활성화되며 특정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수만큼의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덱스 펀드는 이같은 혼조흐름의 장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한화증권이 선보인 한화 SMART++인덱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의 흐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업종별 빠른 순환이 이뤄지는 만큼 지수 만큼의 수익을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교보증권도 국내 인덱스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교보악사 파워 인덱스 파생펀드'를 권했다.대형주가 잠시 주춤하며 중형주와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이트레이드증권은 '알리안츠 Best 중소형 증권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을 추천했다. 채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POP골든에그' 상품이다. 만기의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은퇴자의 생활 자금 마련과 만기 전에 목돈을 인출할 수 있어 인기다.동부증권 역시 동부운용의 '동부머스트해브월분배식펀드'를 내세웠다. 연금생활자들을 위한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매월 투자원금의 0.5%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지급한다. 현대증권은 범현대그룹에 고루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현대그룹,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KCC그룹 등 최근 강세를 보이는 현대가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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