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방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이 '타진요' 사태와 관련한 미국 스탠퍼드대학 내의 분위기를 전해와 관심을 모았다.송 시장은 21일부터 투자 유치 등을 위해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 중인데, 지난 23일엔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신기욱 교수 등 스탠퍼드대학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와 동북아 정세, 미국 중간선거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송 시장은 신 교수에게 "타진요 현상에 대해 대학 내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신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주어도 믿지 않는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의 모습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신 교수는 이어 "스탠퍼드 대학에서도 대학 신문 1면에 크게 나왔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며 "타블로가 짧은 기간안에 석사학위까지 딴 것이 문제가 됐는데, 스탠퍼드 대학에는 1년만에 석사학위를 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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