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 발전·석유화학 기자재 경쟁력 두루 확보..목표가 1.6만원<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티에스엠텍에 대해 발전과 석유화학 기자재에 두루 경쟁력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새롭게 제시했다.강문성 연구원은 "올해 티에스엠텍은 연초대비 양호한 수주 실적을 시현하고 실적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전망한다"며 "타사대비 밸류에이션 지표들의 우량하고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발전 기자재 모두 경쟁력을 보유해 앞으로 플랜트 수주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티타늄 소재 기반 기자재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했다. 티타늄은 가볍고 견고하면서 내식성이 뛰어나 항공우주산업 및 군수산업 등에 널리 쓰이는 소재다.강 연구원은 "PTA 등 석유화학 기자재와 원자력 발전의 보조기기 등 오랫동안 티타늄 성형 및 가공에 기술력을 축적해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발전 기자재에 두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폴리실리콘 리액터 등 화학 기자재 수주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강 연구원은 "상반기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부진까지 겹쳐지면서 기자재 업체들의 수주상황은 더욱 악화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수주가 꾸준히 늘어나 올해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008년 원전 복수기 수주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원자력 발전 기기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레퍼런스 확보 여부가 중요한데 이미 이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한 이상 올해 하반기 원전 보조기기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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