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연체율 하락…기업 구조조정 여파 진정

분기 결산 앞두고 연체채권 적극 정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6월말 대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크게 늘었던 일시적인 연체가 진정된 데다 은행이 분기 결산을 앞두고 연체채권을 적극 정리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 연체 기준)은 1.24%로 전월말보다 0.26%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은행 연체율은 6월 0.98%, 7월 1.27%, 8월 1.50%로 가파르게 올랐으나, 구조조정 여파가 가라앉고 은행들이 연체된 대출채권을 정리하면서 9월 연체율이 개선된 것이다.9월 신규 연체액은 2조원으로 전월보다 1조8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1000억원 늘었다.기업대출 연체율은 1.68%로 0.39%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86%로 0.37%포인트 하락했고, 대기업대출 연체율도 0.45%포인트 떨어진 0.84%를 나타냈다.가계대출 연체율도 0.10%포인트 내려간 0.68%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7%로 0.07%포인트 하락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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