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고현정, 빗속 눈물의 유세전..단 11표차 '당선'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고현정이 긴박했던 선거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는 서혜림(고현정)은 하도야(권상우)와 불륜관계라는 상대방 김현갑 후보의 흑색선전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됐다.하도야는 상대방 후보 측의 계략임을 간파하고 직접 사건을 해결했다. 하도야는 상대방의 모략임을 입증할 증거들을 확보해놓고 역공하자는 의견을 내놓지만 서혜림은 이를 거절했다.혜림은 이번 선거를 깨끗한 자신의 정치 비전만으로 승부를 보고 싶었던 것. 당초 서혜림은 자신을 도와주는 강태산(차인표)의원의 장인이 회장으로 있는 산호그룹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공약을 실천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태산 의원의 장인인 산호그룹 회장은 사위보다는 조배호 민우당 대표 측인 김현갑 의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하며 계획이 어그러지게 됐다.이날 서혜림은 바보스러울만큼 우직한 자신의 정치 철학을 고수하며 이를 밀어 붙인다. 이 과정에서 서혜림은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부상을 입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선거전 막바지 서혜림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빗속에서도 감동적인 연설을 하며 선거전의 향방을 바꿔놓는다. 서혜림의 노력 덕분인지 당초 출구조사와는 달리 단 11표 차이로 역전하며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서혜림이 정치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는 만큼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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