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국내 첫 인도패션기업 인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랜드그룹이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인도 패션기업을 인수하고 40조원에 달하는 인도 패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랜드는 인도의 의류·직물제조 3위 업체인 무드라 라이프스타일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인수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 1월 이랜드가 확보 예정인 무드라 지분은 51∼67%이며 인수 금액은 430억∼530억원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도에서 인지도가 높고 판매망을 갖춘 무드라를 인도 패션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아울러 올해 1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랜드 중국 패션사업의 후방 생산기지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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