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 희토류 1만톤 부족'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이 내년부터 희토류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은 종합상사 소지쯔의 예상치를 인용해 내년에 일본 전체 희토류 수요의 30%에 상당하는 1만톤이 부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희토류는 각종 전자제품과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등 첨단상품에 널리 쓰이는 원자재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7%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일본과의 영토갈등이 고조되던 9월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제한했다. 19일에는 중국 상무부 관계자가 매장량 고갈이 우려된다며 내년부터 수출 쿼터를 30%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중국 정부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그러나 실제로 일본 기업들은 희토류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중국에서 희토류를 수입한 기업은 지난 9월 말 이후 단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영식 기자 grad@<ⓒ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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