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성 상원의원 1호' 사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스위스의 '여성 연방 상원의원 1호'였던 리즈 지라르댕이 제네바에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향년 89세.중도우파 급진당 소속이었던 지라르댕은 스위스에서 처음 여성 연방선거 투표권이 도입됐던 지난 1971년부터 9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지라르댕은 연방 의회 진출 전 프랑스어 교사 및 제네바 시 정부 문화정책 총괄자를 지냈으며 3차례 시장을 역임했다. 1961년부터 1973년까지는 제네바 주 의회 의원을 거치기도 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출마했던 지난 2004년 선거에서 출산휴가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스위스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했다. 연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민 2세의 국적 취득 절차 완화를 주도하기도 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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