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안전보건전문가 20일 부산에 모인다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안전학회와 재해예방 국제컨퍼런스(ICAP 2010)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2010 재해예방 국제컨퍼런스' (ICAP 2010)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국제산업보건위원회의 재해예방분과가 후원하며 국내외 산업안전보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을 통한 재해예방’으로 국내와 영국,미국, 일본 등 안전보건분야 저명인사 10명의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준비돼있다.‘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은 2008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각국의 노사정 대표자 46명이 서명해 사회 각 주체별 안전보건 실천의지를 담은 최초의 국제적 안전보건 헌장이다.행사 기간 중 15개 학술세션에서는 안전보건관련 13개 주제별 총 1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포스터 세션에서는 55개의 우수 논문이 포스터 형태로 전시된다.공단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제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후원하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의 재해예방분과는 100년의 사를 가진 산업보건에 관한 비영리 국제단체인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HO: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의 35개 분과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에 국제산업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