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대회 사령부 일반에 공개

23일 1시간 30분간 피트 레인 워크 이벤트 마련...VIP들만 누려온 특권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오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는 일반인에게 F1 머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가 준비한 '피트 레인 워크(Pit Lane Walk)' 이벤트는 그랑프리 이틀째인 23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1시간 30분간 피트앞 공간을 공개하는 것이다.피트는 그랑프리 기간 중 F1팀의 핵심 인력들이 모여 있는 사령부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머신을 수리하고 세팅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따라서 평소에는 팀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다른 나라 F1 그랑프리에도 피트 레인 워크 이벤트가 있지만 그 대상이 VIP인 ‘패독 클럽’ 입장객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10월 22~24일 3일 모두 메인그랜드스탠드에 입장하는 전일권 소지자는 피트를 방문해 F1 머신을 가까이서 보거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피트 레인 워크 개방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500여 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불해야만 가능했던 꿈의 체험"이라며 "역사적인 한국의 첫 F1을 기념해 피트를 일반에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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