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15년래 최고점 경신..한때 81.14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에 유로-달러 환율도 올해 1월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오후 한 때 81.14엔까지 떨어져 1995년 4월의 달러당 81.15엔 기록을 깼다. 16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 81.81엔에서 0.7% 하락한 81.19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한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76.42로 떨어졌다. 반면 주요국 통화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화 환율은 6.6582로 1993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 대비 달러환율은 1.3961달러에서 1.4086으로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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