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13일 삼성동 본사 한빛홀에서 내달 11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서울정상회의 기간 중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350명으로 구성된 '전력공급 특별 기동대'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또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다짐 결의 대회도 열었다.한전은 지난 4월부터 전력확보 기획단을 발족한 이래로 기획단장(김우겸 부사장)의 지휘 하에 종합상황본부를 개설하고 상근 조직을 별도로 조직해 행사장 전력확보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최첨단 설비진단 장비를 이용해 24시간 패트롤 근무체제로 편성해 G20 행사장에 공급하는 전력설비를 대대적으로 점검했고 행사기간 동안에 사용될 숙박ㆍ공연, 전시시설, 공항 등 총 20여 개소에 대해서도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사전점검 활동도 했다.또한 G20 정상회의 행사준비 기관인 경호안전통제단 경호처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업무공조 체제를 유지, 매월 1회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통합방위 본부 소방방재청 등 안전관계 기관들과 실무협의회 구성,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왔다.이날 행사에서 김쌍수 사장은 "그 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바탕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행사장별 취약 요소를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행사장 주변 전력설비 정비와 설비 방호 대책, 미관개선 등에도 소홀함이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한치의 오차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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