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송해은)는 아동 및 지적장애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 수사 전문성을 높이려 여성가족부와 함께 '성폭력 피해아동 진술조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대검은 오는 25일부터 모두 80명을 뽑아 180시간(이론 100시간, 실습 80시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수사과정에서 피해아동이나 지적장애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반복 조사로 2차 피해가 유발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고 대검은 밝혔다.전문인력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수사계획 수립에 관해 조언하고 조사 때 배석해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검은 2011년에 이들 중 일부를 선발해 재교육을 실시, 고급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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