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분기 운송업종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했다. 이중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대한항공(9만1000원) 한진해운(4만5000원) 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STX팬오션(1만3000원)은 홀드를 유지했다. 현대상선(4만7000원)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 과 주가변동폭이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강성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운송업체들은 대부분 분기사상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기를 맞아 여객과 물동량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항공운임과 컨테이너운임 모두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항공화물부문은 계절적 특성이상의 둔화를 보였고 벌크운임은 중국의 철강감산 영향으로 약세였다"고 평가했다.동양종금증권은 올해 운송업체들이 완전한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완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커버리지 5개업체 모두 전년대비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한편 순이익 흑자전환도 예상된다고 관측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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