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소속사, 故오재원씨는 '프로듀서' 아닌 '엔지니어' 정정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정상급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조권·가인의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등에 참여한 음반 엔지니어 오재원(36)씨가 11일 사망했다. 11일 오후 한 매체가 오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고, 그 후 여러 매체들이 후속으로 기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녹음 엔지니어인 오씨가 프로듀서로 과장돼 잘못 전해졌다.이에 현재 내가네트워크 부사장 겸 총 프로듀서인 조영철씨가 곤란을 겪고 있다. 조씨는 오씨의 사망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전화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씨는 녹음을 담당하는 엔지니어인데 총 프로듀서인 것 처럼 과장돼 보도가 됐다.”며 “고인 오씨에게도 그러한 일은 누가 되는 것 같다”며 “또한 그로인해 총 프로듀서인 조영철씨가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내가네트워크 조영철 총 프로듀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해 나르샤의 솔로 히트곡 ‘삐리빠빠’ ‘맘마미아’ 그리고 최근 솔로로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인의 ‘돌이킬수 없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히트 메이커이다. 한편 고인이 된 오씨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소속된 내가네트워크 소속의 음악 엔지니어로 활동해 왔으며, 빈소는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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