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박지헌과 유상봉의 우정이냐', '박지헌과 김연우, 이도욱과 강희영의 3각 러브라인이냐'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가 시청자들에게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택을 강요(?)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1일 방송한 '닥터챔프'에서는 박지헌(정겨운 분)과 유상봉(정석원 분)의 우정, 그리고 박지헌과 김연우(김소연 분), 이도욱(엄태웅 분)과 강희영(차예련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을 그렸다.이날 고교동창이던 박지헌과 유상봉은 지헌의 친형 죽음을 놓고 소주를 기울이다 싸움에 휘말릴 뻔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유상봉은 힘들게 박지헌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놓고 이들의 우정은 다시 복구됐다.다음날 아침 박지헌의 조깅을 본 유상봉은 "왜 혼자 조깅을 하냐"고 물었고 지헌은 "라이벌을 깨우는 바보도 있냐"라고 쏘아붙였지만 웃었다.이날은 또 김연우가 도핑 테스트에 걸린 선수로 위기를 겪자 박지헌이 위로해 주려하지만 여의치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른 아침 도욱을 찾아간 연우가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4각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한편 이날 연우는 매독에 걸린 운동선수를 보호해주기 위해 페니실린을 처방했다가 선수가 쇼크로 쓰러지자 위기를 겪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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