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터넷 배송 시간 최대 5시간 단축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1일부터 영등포점 등 40개점 인터넷 장보기몰에서 '무(無)회차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무회차 배송 서비스란 대형마트가 정한 배송 출발 시간을 없애고 고객의 주문 시간을 기준으로 4시간 이내 주문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이에 따라 기존 회차 주문 방식이던 3회(12시 15시 18시) 배송을 없애고, 고객 주문 시간을 기준으로 4시간 이내 배송한다.소비자들은 출발 회차별로 3시간전 주문해야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고, 배송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5시간 가량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또 당일 배송이 가능한 주문 시간을 기존 15시에서 17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연말까지는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준혁 온라인사업팀장은 "온라인몰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주문부터 배송 시간까지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인터넷 장보기몰 배송 운영 점포를 작년 18점에서 현재 전국 72개점으로 확대했으며,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배송 차량도 작년 37대에서 현재 165대로 크게 늘렸다. 인터넷 장보기몰 매출도 1월부터 9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0% 늘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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