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상진세 고발관련, 학력위조 혐의점 못찾아'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서울 강남 서초경찰서 측이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측에서 타블로가 스탠포드대학 학위 증명서를 위조했다며 고발한 것과 관련,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초경찰서 측은 "서초경찰서 수사과 사이버수사팀에서 스탠포드대학에 다니엘 선웅리 학·석사 성적증명서(졸업증명서) 발급요청 공문을 우편 발송해 지난 21일 담당수사관 이메일로 전자 성적증명서를 받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탠포드대학 한국동문회 W 모씨 및 동대학에서 타블로와 기숙사 생활을 같이한 미국인 S 모씨 등의 참고인 진술을 청취했다"며 "또 서울국제학교에 타블로의 졸업여부를 확인한 바 다니엘 선웅리는 서울국제학교를 졸업 후 98년 8월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했다는 확인서를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대검찰청 과학수사과 문서감정실에 타블로가 제출한 성적증명서와 수사기관에서 회신받은 성적증명서의 진본여부 의뢰 확인결과, 각 문서의 문양 및 형식 등에서 일피하는 진본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마지막으로 "스탠포드대 학·석사 기간 중 다니엘 선웅리 국내 출입국 사실에 대해 출·입국 조회서를 확인한 바 총 9회 방학기간을 이용, 입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강남소재 외국어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한 기간과 학·석사 각 학기와 중복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타블로가 학력위조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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