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11일 '2010년 하반기 소자본 창업강좌' 개최...18일까지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창업 아이템 선정과 창업자금으로 고민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알찬 창업 강좌를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11월 9 ~11일 '2010년 하반기 소자본 창업강좌'를 개최하고 1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강북구청과 강북구상공회가 주최하는 이번 창업 강좌는 성공창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분야별 창업전문가가 창업환경 분석부터 입지선정, 창업아이템까지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좌는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11월 9~ 11일 3일 동안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첫날인 9일엔 창업절차와 소상공인지원정책, 창업환경분석 등 창업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소개되며 둘째날엔 서비스 마인드,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등 실질적인 창업전략과 과정을 소상하게 알려준다.
소자본 창업강좌
마지막날 강의는 창업 법률, 세무정보, 창업계획수립, 창업타당성 분석 등 창업시 필요한 정보들로 짜여져 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는 교재가 지급된다.구는 교육이 끝난 후에도 창업멘터링(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강좌 전과목 이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대 3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강좌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0명만 접수 받는다. 특히 구는 여행프로젝트 일환으로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들을 위해 전체 수강생 중 100명을 여성 예비창업자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강좌 수강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구청 지역경제과(☎ 901-6444)나 강북구 상공회(☎ 901-7890, 7872), 강북소상공인지원센터(☎ 901-9103)로 전화 접수하거나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www.seoulsbd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지용한 과장은 “창업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이번 강좌가 큰 도움이 될 것”며 “많은분들이 강좌에 참여하셔서 성공 창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지난해 2회(6월,12월)의 소자본 창업강좌를 통해 총 33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12억2500만원 자금을 지원받아 49개업체가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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