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박진만, 언제든 백업 출격 가능'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삼성 유격수 박진만이 백업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 무대를 밟는다. 선동열 감독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박진만을 제외했다. 이와 관련해 선 감독은 “박진만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라며 “언제든 백업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격수뿐 아니라 2, 3루 수비에도 문제가 없다”며 “선발 선수들의 컨디션 여부에 따라 기용 시기는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선 감독은 박한이와 조동찬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가 나란히 중심타선으로 출전하며 진갑용, 신명철, 이영욱, 김상수가 차례로 그 뒤를 잇는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사진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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