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7일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내달 11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 기간중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내주부터 특별기동대를 가동하겠다고 보고했다. 한전은 오는 11일부터 내달까지 전력확보 비상대책 종합상황을 운영하고 13일에는 배전운영처장 등 400명으로 구성된 특별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행사일까지 24시간 현장설비 밀착 점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한전은 지난 4월부터 G20전력 확보기획단이라는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매월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행사장 사전점검 및 보강, 테러대비 시설보안및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전력확보대상은 코엑스 회의장 등 20개소이며 주전원과 예비전원, 비상발전기 등 3중 전원을 확보하고 주요 행사장은 비상전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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