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무로에 아파트형공장인 '아시아미디어타워'가 특별분양 중이다.아시아미디어타워는 옛 스카라극장 자리인 중구 초동 4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1960.6㎡에 연면적 1만7947.78㎡ 규모로 2009년 12월 준공됐다. 지하5층 지상11층짜리 빌딩이다.특별분양하는 곳은 1층 전면 커피숍(61.72㎡) 자리와 국민은행이 임대로 입점한(5년계약) 1층 점포, 상층부 사무실 등이다.시행사는 아시아미디어그룹 계열사인 아시아인앤씨이며 9층부터 11층까지는 아시아경제를 비롯해 이코노믹리뷰, 스투닷컴, 텐아시아 등이 입주해 있다. 현재 총 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아시아미디어타워는 을지로 인쇄타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출판단지로 이주했던 업체들이 운송시간 지체 등 두 배의 원가소요 문제로 회귀하는 추세여서 인쇄타운 중심에 위치한 아시아미디어타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서울시가 도심재생사업을 벌이며 충무로 일대의 인쇄출판업체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어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요구한 아파트형공장으로서 부각된다. 아시아인앤씨는 이 건물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선 첫 아파트형공장이라는게 특징이라며 10층이상 규모로 인쇄출판의 중심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시아미디어타워는 층당 층고가 4.5m이며 각층별 샤워시설이 설치돼 업무환경을 한차원 높였다. 각 실별 개별 냉·난방시스템을 제공, 업무의 효율성를 높일 수 있다.지하4층에 대형 에어콤프레셔를 설치, 공장내 기계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사무실에서 365일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2개의 변전소 등 무정전 전력공급체계를 갖췄다. 3D 정밀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내진·내풍 설계로 강진과 강풍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파트형공장이어서 취득세와 등록세가 100% 면제되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된다. 특히 입주 첫해 과세표준연도에는 100% 감면혜택(벤처기업 인증업체는 5년간 100%)이 주어진다. 또 법인사업자가 수도권 부동산을 취득하면 3배 중과세 조항에 해당되지 않고 입주와 동시에 공장등록증을 발급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문의 (02)2278-1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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