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객기 안에서 신나게 춤 추는 스튜어디스들의 동영상이 요즘 화제다.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춤 추는 스튜어디스들’은 필리핀 세부퍼시픽항공 소속이라고.이들은 레이디 가가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 추며 승객들에게 비상사태 발생시 안전벨트 매는 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설명해준다.깜짝 놀란 승객들은 춤 추는 스튜어디스로부터 한시도 시선을 떼지 못한다.한 승객이 휴대전화로 찍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춤 추는 스튜어디스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게시 36시간만에 조회수 150만을 기록했다.세부퍼시픽항공의 마케팅 담당 캔디스 이요그 부사장은 “승객들에게 기내 안전교육이 따분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춤은 전문 안무가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스튜어디스들의 춤은 항공기가 이륙해 순항 고도에 이르러서야 시작된다.세부퍼시픽항공측에 따르면 승객들의 시선 집중 효과가 일반 안전교육보다 뛰어나다고.저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은 기내 게임, 스튜어디스의 핫팬츠 차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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