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자금 성격 및 사용 여부에 의문 제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경영진들 간의 다툼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신한금융지주가 이번엔 재일교포 주주의 기탁금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4월 한 재일교포 주주에게 5억원의 기탁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자금의 성격이나 사용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신한은행 측은 기탁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이라고 해명했다. 적절한 기부처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의혹에 대해 신한은행 이사회는 조만간 내부 감사위원회 등을 통해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백순 행장은 이번 국정감사의 증인으로도 채택된 상태여서 신한사태에 대해 국감에서도 진실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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