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유승호의 눈물연기가 안방극장을 강타했다.2일 오후 첫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유승호의 강렬한 성인 연기로 시작했다.유승호는 '욕망의 불꽃'에서 21세의 김민재 역을 맡았다. 현재 17세인 유승호가 소화하기에 버거운 역할이 아니냐는 우려가 방송 전부터 쏟아져 나왔지만 첫 선을 보인 유승호의 연기는 이런 우려를 단숨에 제압했다.유승호는 첫 신부터 모친으로 등장하는 신은경과 대립했다. 그는 모친의 잘못된 상황을 강하게 부정했고 모친의 곁을 떠나겠다고 고함을 질러댔다.이후 유승호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지만 그 조용함 속에서는 그 무엇보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겨있었다. 지금까지 유약한 역을 줄 곳 맡아왔던 유승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 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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