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로봇이용 첨단 진단장비시스템 개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로봇을 이용한 고온고압설비 진단장비 및 전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석유화학 및 정유시설의 고온·고압설비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져 사고예방 효과는 물론 석유화학 및 정유시설에 대한 진단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기업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정유, 석유·화학시설의 고온·고압설비는 울산 40, 여수 43, 대산 14, 기타 지역 5개사 등 100여개사에 약 340여기의 설비가 있으며 주로 원유 및 납사를 분해하기 위한 개질로/가열로로 고온·고압으로 운전하고 있는 중요 핵심설비이다. 현재 이들 설비에 대한 안전성 확인은 대부분 가동정지 기간에 별도 인원이 투입돼 실시하고 있다. 박환규 사장은 "이 시스템을 석유화학 및 정유 플랜트, 제철소등의 고온 설비(튜브, 배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설비관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해외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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