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1개국 참가 '벤처국방마트'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해외 21개국 방산업체 및 군 관계자가 참가하는 '벤처국방마트' 전시회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국군 3군 본부가 있는 대전 계룡대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대전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방산업체 155개사가 참가한다. 전시되는 품목은 개인장비, 화생방, IT(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민군겸용 기술이전·응용분야 및 무기?비무기체계류 일체 등이다.이번에 행사장을 찾을 해외바이어는 21개국 54개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27개사이며, 중남미(12개사), 구주 및 북미(11개사), 중동(4개사)의 순으로 참가한다. 이들의 주요 관심품목은 군복, 전투화 등 개인장비에서부터 GPS, 레이더 같은 정찰관측 장비, 보안 및 대테러 장비 등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까지 다양하다. 또한 바이어 중에는 인도 비무기체계 구매를 총괄하는 인도 조달청 부청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방산물자 물류기업인 CWT사 관계자와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부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1일 오후에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54개사 바이어 전원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코트라 관계자는 "50여개사의 국내기업이 참가해 1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억달러의 수출 상담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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