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해외 모멘텀+전자주민증 수혜<메리츠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케이비티에 대해 해외 매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4·4분기 이후에도 해외 수주 모멘텀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진단했다.성종화 애널리스트는 " 태국 전자주민증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외 매출 비중이 급격한 증가세"라며 "태국 전자주민증은 2년 교체주기라는 점에서 2년 주기로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달말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향 대규모 금융카드 수주 가능성도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EMV 인증이 완료되면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로 각각 1000만장 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인도 공공카드 시장과 유럽 및 중동, 중국 등 통신카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오는 2013년 도입 예정인 전자주민증 사업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 애널리스트는 "발급시스템(SCMS), CC(국제표준보안인증) 보유는 물론 태국 전자주민증 사업 경험 등 감안 시 케이비티가 전자주민증 사업의 주도적 참여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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