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가격 4개월 연속 상승세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 20개 도시지역 주택가격 상승세가 연방정부의 주택구매 세제혜택 종료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7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2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보다는 0.6%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지난 4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정부의 세제지원 종료 이후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달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은폭의 상승세다. 케이스쉴러 지수가 3개월 평균 가격을 통해 산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상승분은 세제 지원 종료 이전인 5~6월 주택 가격 상승세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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